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노회의 ‘국도1호선을 따라 출발하는 나라와민족을위한 3차 순회시국기도회’가 지난 27일 목포 3.1운동의 중심이었던 목포양동교회에서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국기도회에서 정경용 목사(목포노회장,지도중앙교회)는 “‘우리에게 주신사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바다를 지키고, 보존해 물려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가 중단되는데 함께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국기도회후 독립운동의 믿음의 터인 양동교회를 출발해 목포역광장까지 십자가행진을 했다.
한편, 4차 순회 시국기도회는 오는 9월 14일 10시 전남서노회(노회장 진권호, 학다리교회) 주관으로 무안제일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