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프리카 말라위 교정국장과 사단법인 아프리카나눔재단의 말라위 현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부산구치소 시설을 참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구치소 제공)

부산구치소가 20일 아프리카 말라위 교정국장과 사단법인 아프리카나눔재단의 말라위 현지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설 참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은 아프리카나눔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한 말라위 교정국장의 한국 교정 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향후 양국의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말라위 교정국장은 부산구치소의 기관 현황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말라위 교정국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의 교정 행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후 시설 내의 한국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수용 거실, 취사장 등 제반 시설을 참관했다.

신동윤 부산구치소장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사단법인 아프리카나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말라위 양국간 교정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