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사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관내 1700곳의 낡은 건물번호판을 말끔히 정비했다.
내구연한 10년을 지나 탈색, 빛바램 등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집중적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 건물번호판에는 긴급상황 시 원패스 신고 기능이 있는 QR코드도 함께 인쇄했다.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119로 연결되며, 정확한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