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11.10 15:10:36
울산시가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대상으로 집중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9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에 이어 10일에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주요 상임위 위원 및 예결위원을 만난다고 밝혔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권명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성호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이용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박성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국비 사업 총 23건 1015억원 중 3개 상임위 소관 사업의 증액 발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국비 증액 발의 주요사업은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시험장(테스트베스) 사업’ 2억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울산 상개 복합스포츠센터 조성’ 18억원, ‘중구축구장 조성사업’ 41억원, ‘전통사찰 보수정비 사업’ 1억원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여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25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0억원’ 등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예결위 대응이 관건이라고 보고 이날 권명호, 이용호 예결위원을 만나 울산시 국회증액 사업을 건의하고 국회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 주 예결위 부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