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7일 동안 진행하는 ‘정기 세일’에는 올해 출시한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고물가 등의 여파로 가계 소비 심리가 지속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이 필요한 겨울 상품을 ‘실속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정기 세일의 초점을 맞췄다. 상품 할인에 더해 주차별 사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총 ‘600여 브랜드’가 겨울 정기 세일에 참여해 10~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올 겨울 최대 유행 아이템인 ‘숏패딩’과 함께 한 겨울 추위에 대비한 ‘롱패딩’ 등 인기 겨울 아우터를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브랜드별 특가 상품도 전년 대비 확대했다.
여성과 남성 패션에서는 듀엘, 베네통, 지이크 등이 참여하며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피엘라벤 등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의류 외에도 닥스, 아테스토니 등 겨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에서 스카프, 머플러, 캐시미어, 모자 등 방한 아이템을 10~20% 혜택의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세일 기간 중 ‘시즌오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해외패션 상품군은 로열티가 높은 고정 고객의 구매가 높아 S/S 시즌, F/W 시즌 각 1회씩 연중 2회만 진행하는 ‘시즌오프’ 기간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총 80여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출시한 가을, 겨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시즌 특화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침구 브랜드인 소프라움, 알레르망 등에서 구스 침구를 특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12월 1일부터는 연말까지 영국 프리미엄 레그웨어 브랜드인 ‘삭샵’의 팝업 행사를 본점 6층에 열고 ‘크리스마스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따라 아우터 등 상품 할인에 초점을 맞춰 이번 11월 세일을 기획했다”며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