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민방위대원, 구군 민방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광역시 민방위 경진대회’가 보람컨벤션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통한 업무역량 및 활동 강화를 유도하고 관계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대회는 전문가 교육, 간담회, 경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교육은 울산소방본부 119구급팀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해 교육했다.
경연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2종목에 대해 실시하여 구군에서 선발된 직장․지역 민방위대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방위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