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철우 도지사,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경북도, 전 직원이 참여 열흘넘게 브레인스토밍, 266개 아이디어 도출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1.19 09:58:18

 

1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직원, 전문가들과 함께 끝장토론을 진행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직원, 전문가들과 함께 끝장토론을 진행 했다.

이날 경북도청 전 실국장 을 포함 한 , 출자ㆍ출연 기관 전체가 자기업무영역에 관계없이 참여 해  266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이날 제안자들이 직접 발표 했다,

발표에 나선 유정근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정부는 지난 15년 동안 3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만족할만한 출산율 회복은 이뤄지지 않았다.

 

1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직원, 전문가들과 함께 끝장토론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지금 추세라면 2100년이 되면 인구가 2106만 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세계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벌써 2019년인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출산율은 0.7까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어 유 국장은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무늬만 저출생 정책이라 규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추가재원 마련, 예산의 포괄적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66개의 과제 중 대표적인 10개 과제가 발표됐는데, 싸고 좋은 주거안정정책, 외국인도 출산ㆍ보육 동등하게 지원, 결혼에 대한 메가톤급 지원 정책 등이 보고됐다.

이 지사는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를 만들자는 구상을 제시했고 관련 정책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했다.

 

1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직원, 전문가들과 함께 끝장토론을 진행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향후 경북도는 ‘저출생극복 비상대책TF’를 구성해 분절적인 정책추진체계를 극복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메뉴판’ 형태로 만들어 실제 예산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은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과정에서 수도권 집중과 경쟁 사회로 인해 발생한 역사가 응축된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며, 도에서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해 국가 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구상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