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1.31 16:10:48
울산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갖춘 지역 예비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울산청년최고경영자(CEO)육성사업’ 예비창업자 1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손잡고 운영하는 울산청년CEO육성사업은 창의적 인재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 대표적 예비·초기 창업지원 사업이다.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대상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 제출 및 교육, 3차 면접심사 단계를 거쳐 최종 40개 팀을 선발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수료일까지 울산시에 사업자등록 및 이전 예정인 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창업의지가 강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청년창업센터 누리집(www.bluedolphin.or.kr) 및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www.uepa.or.kr)를 참고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ulsanceo@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052-288-0234)로 하면 된다.
선발된 예비청년CEO에게는 1:1 전담 매니저를 통한 전문 보육을 제공하며, 창업 초기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비롯해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창업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네이버쇼핑 온라인체제 플랫폼 ‘울산상회’를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 및 입점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화폐 ‘울산페이’와 연동된 온라인 몰 ‘울산몰’로의 입점연계 등 판로 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육성된 창업자들에게는 창업 지속 의지, 업종‧업태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매장인 톡톡스트리트와 제조업 창업공간인 톡톡팩토리를 연계해 창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위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불태워 창업 성공의 꿈을 이루길 바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