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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굿 본즈’ 영상 속 장소 어딘가 봤더니…부산환경공단 강변하수처리시설

부산환경공단, 영화 촬영지로 각광… 하수처리장 지하 통로, 하수찌꺼기 소화시설, 소각장 등 SF ‧ 액션영화에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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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2.06 11:35:58

공단 강변하수처리장 지하에서 촬영된 ‘르세라핌’의 트레일러 영상 ‘굿 본즈(Good Bones)’의 한 장면.(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공식채널)

부산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영화, 드라마 등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앨범 ‘EASY’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 ‘굿 본즈(Good Bones)’ 일부가 최근 공단 강변하수처리시설에서 촬영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6일 공개돼 현재 유튜브 조회수 447만 뷰를 돌파했다.

공단은 지금까지 영화 ‘전우치’, ‘부당거래’, ‘베테랑’, ‘승리호’, 넷플릭스 ‘스위트홈 1,2’, tvN ‘빅마우스’ 등 유명 영화, 드라마 30여 편의 촬영을 지원했다. 영화, 드라마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CF, 예능프로그램, 잡지 화보 등 다양한 촬영도 공단에서 진행됐으며 촬영장소 선정을 위한 헌팅도 연간 5회 이상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이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설물이 주는 특유의 느낌 때문이다. 하수처리장 지하 통로, 하수찌꺼기 소화조, 쓰레기 크레인실 등은 이색적인 느낌을 줘 특히 SF, 액션영화 등에 적합하다. 더불어 안전하고 보안이 좋은 촬영 환경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 한다.

공단의 전 사업장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나날이 바뀌고 있다. 환경공원과 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해 연간 69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공단은 부산시의 ‘15분 도시’ 비전에 발맞춰 시설 개방과 시민 편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 체육행사 개최, 시민환경교육 실시 등 시민과의 소통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안종일 이사장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 지원은 ‘영상영화도시’ 부산 조성은 물론, 시민소통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시민 여가와 취미생활, 교육 등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적극 소통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공단 강변하수처리장 지하에서 촬영된 ‘르세라핌’의 트레일러 영상 ‘굿 본즈(Good Bones)’의 한 장면.(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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