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2.28 15:13:49
울산시는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김은주 주무관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히면서 이번 신규 채용은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전문과정을 수료한 자격요건을 갖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시 및 구군 보건소에서 일한 6명의 직원은 모두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되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것이다.
해당 직책에 임명될 자격을 갖추기 위해선 2년 과정의 현장 중심 직무간 훈련을 완료해야 하며, 기본교육 및 지속교육, 논문 학술지 게재,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 보도자료 등 다양한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러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규 채용된 ‘역학조사관’을 통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