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자동차, 항공 및 드론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추진 계획과 항공 부품 인증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민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개발 및 실증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협력체계 구축방안, 도심항공교통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임전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ANH Structure) 센터장이 ‘도심형 항공기 및 부품 인증 제도’라는 주제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도심항공 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인증제도의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서 실증 지원 기반 인프라 구축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울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통합실증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24년 1월 11일 현대자동차 및 슈퍼널과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