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경북 의성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억 2000만 원 예비비를 편성해 긴급과수냉해방제비 지원에 나섰다.
군은 2024년 일평균 0℃이상 누적기온 124℃로 전년대비 1.9배 높아 개화기가 빨라지고 이에 따른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FTA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등 3개사업 29억 원을 편성해 재해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수 시기를 늦춰 꽃눈 개화를 지연시킬 것을 권고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들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과 자재의 지원을 확대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