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울산에서도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및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하천수질 정화활동 등에 공헌한 울산자연환경협의회 회장 심상국, 그린리더 동구협의회 사무국장 유동선, 울산광역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환경위원 이명옥,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 박하나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맑은 물 공급과 안정적인 취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도시화, 산업화로 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날 기념식 외에도 3월 한 달 동안 상수도사업본부, 구군, 환경단체에서 물 절약 실천 캠페인, 1사 1하천 살리기 활동, 유해식물 제거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