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울주소방서는 등산객 안전사고가 빈번한 봄철을 맞아 4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영남알프스 간월재 정상 부근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현재 17명의 대원이 시기별·계절별 필요시 전진 배치 돼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주요활동 내용으로는 등산객 조난 시 요구조자 수색, 현장응급처치, 구조·구급 보조 업무, 등산로 안전순찰, 산불 예방감시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7봉을 오르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산악전문의용소방대 전진배치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전진배치 기간에 현장처치 160건, 이송 28건, 구조 3건 등 190여 건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