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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6.25 전쟁 다부동 전투 패전 평가한 김준혁 후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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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4.08 16:49:31

정희용 후보. (사진=정희용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후보가 8일 “6·25 전쟁의 다부동 전투는 패전”이라고 발언하고 고(故) 백선엽 장군을 폄훼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희용 후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지난해 9월 유튜브(채널명 스픽스)에 출연해 북한의 남하를 막아내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를 패전으로 평가하며,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 백선엽 장군의 업적까지 폄훼하는 저질 망언을 쏟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정 후보는 “지지층을 겨냥해 역사를 제 입맛에 따라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비상식적인 역사 인식을 보여준 김준혁 후보에게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김 후보의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후보 자진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준혁 후보는 한신대 교수 시절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다부동 전투에 대해”다부동 전투는 거의 패전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언급했고,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며 “백선엽은 거짓 영웅이다 그가 했던 다부동 전투부터 시작해서 한국 전쟁 기간의 역할은 거의 없었다”,“대한민국을 살리기보다 대한민국을 주체적 국가, 자주적 국가로 만드는 것보다 미군들의 입장을 가장 잘 들었던 군인이었기 때문에 미군이 엄청나게 키워줘서 이 나라 육군의 상징처럼 된 것이지 실제 대한민국 군대를 망친 사람이다”라며 막말을 쏟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검증되지도 않은 어디서 주워들은 지라시 수준의 이야기를 천박하고 무책임하게 내뱉은 김준혁 후보는 과연 대한민국이 국민이 맞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6.25전쟁 당시 경북 칠곡군 다부동 일대에서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벌어진 다부동 전투는 전쟁의 전세를 바꾸고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켜낸 전투로 평가되고 있으며, 1차 세계대전 때 파리를 위기에서 구했던 베르덩(Verdun) 전투에 비유될 정도로 다부동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들이 현재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을 정도로 역사적 평가가 끝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앞장서겠다. 내가 두려움에 밀려 후퇴하면 너희가 나를 쏴라”라는 말과 함께 다부동 전투의 최일선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온몸으로 저지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고 백선엽 장군은 지금도 6.25전쟁의 영웅이자 미군에게조차도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이러한 역사적 평가를 무시한 채 편향되고 왜곡된 비상식적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국군과 호국 영령을 모독하는 망언을 거침없이 쏟아낸 김준혁 후보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피로써 다부동과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우리 국군과 호국 영령을 모독한 김준혁 후보를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하며,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만이 그릇된 역사 인식으로 국군과 호국 영령을 모독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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