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4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과제 발굴 및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본사 및 지사가 울산에 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콘텐츠 관련 기업이면 가능하고, 기업 또는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콘텐츠 기업의 융합콘텐츠 제작 개발과 실증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 지원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등 3개 부문의 5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총 4억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지원 부문의 경우 울산 제조산업(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의 메타버스, 확장현실(XR) 기반 협업 및 생산·공정 시뮬레이션 제작·실증사업 1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메타버스 기술을 사용해 실제 상용화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부문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8000만 원씩 지원한다.
기존에 제작된 융합콘텐츠에 대한 기술 고도화 및 콘텐츠 재창조를 지원하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부문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40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작성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울산 메타버스 지원센터)으로 전자우편(parkdh@uipa.or.kr, jjh601@uipa.or.kr) 접수 후 원본서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www.ulsan.go.kr), 울산정보산업진흥원(www.uipa.or.kr) 및 울산 메타버스 지원센터(www.ulsanvrar.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 산업에 특화된 융합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