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4.16 18:30:57
경남 김해시가 올해 지방공공기관의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 통합채용 공고안에 따르면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5월 2일까지며, 필기시험은 5월 11일에 김해건설공고에서 실시한다.
채용예정 인원은 총 71명이며, 직급별 채용인원은 일반직 64명, 계약직 4명, 연구직 3명이며, 기관별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40명 △김해시복지재단 14명 △김해문화재단 11명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6명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우선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일까지 주소지가 김해시로 돼 있어야 하며,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하다. 하지만, 일부 채용분야에 대해서는 지역제한을 확대(부산 또는 경남)해 시행한다.
이번 채용은 10월에 있을 전국체전 대비 김해종합운동장 준공, 9월 개관예정인 김해서부청소년센터 등 신규 수탁시설에 따른 필수 인력 및 기관별 올 연말까지의 퇴직자 결원에 대한 충원으로 통합채용을 통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거쳐 공정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는 김해시 의지가 반영됐다.
통합채용시험 관련 기관별 응시요건 및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사이트 또는 각 기관별 누리집 및 시 누리집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채용은 공공기관별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응용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으로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발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