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대공원 동물원에 초대받은 아이들이 앵무새를 보고 있다.(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6일 울산양육원 어린이들을 울산대공원 동물원에 초대해 시설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했으며 울산대공원 동물원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울산양육원 소속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울산양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동물원을 방문하기 전날 설레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좋아했다”며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화창해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전문 사육사와 함께 ▲시설 견학 ▲동물에 대한 생생한 설명 ▲앵무새 체험 ▲사진 촬영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일 울산시설공단은 울산양육원에 찾아 시설 운영에 필요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울산시설공단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