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교내에서 진행 중인 박물관 리모델링공사와 법당 신축공사에 대한 건설현장 안전코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코칭’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건설공사의 전 과정 중 안전관리가 특히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감독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군사관학교 박물관과 법당 공사는 작년 연말에 시작해 내년 봄 완공될 예정이다.
공군사관학교 현장에 대한 안전코칭은 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설계도서 검토,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 현장점검 등에 대한 코칭으로 진행된다.
관리원 충청지역본부는 세종시와 천안시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시설본부 소관의 군 시설에 대한 코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는 건설현장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황인상 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 건설현장이 안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꼼꼼하게 코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