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교육지원청은 ‘온독서로 마음 숲 가꾸기’ 특색사업으로 지난 24일부터 7월 17일 까지 5회에 걸쳐 ‘유은실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운영한다.
관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풍각초등학교 외 4개교로 유은실 작가가 학교로 찾아가서 북토크를 진행한다.
유은실 작가는 2024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문학상 한국 후보였던 작가로 ‘순례주택’으로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일수의 탄생’, 중학생에게는 ‘순례주택’을 주제 도서로 북토크를 진행하는데, 참여 학생들에게 미리 도서를 배부해서 읽게 하고,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중심으로 작가가 이야기한다.
어떻게 작가가 됐는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인공 ‘일수’는 왜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는 아이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와 학생이 함께 고민해보고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시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가와 만나 작품 속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과 연관짓는 경험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능동적인 독자가돼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기초를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