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676억원 증가(4.03%)한 1조 7444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34억 원 증가한 1조 5557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 증가한 1886억원 규모로 편성된 안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유지에 따라 연초 순회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중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사업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필요 최소한으로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 74억원 ▲배터리자원사업화센터 33억원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30억원 ▲물금역 KTX정차 시설 개선사업 25억원 ▲낙동강 강변자연문화 경관도로사업 30억원 ▲3D과학체험관 리모델링 사업 24억원 ▲명동공원 조성 20억원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시민 생활 편익을 증진하는 사업들을 편성했다.
나동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하여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