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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

무담보·무보증 대출 최대 2천만원까지 저금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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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5.29 13:01:53

29일 합천군청에서 김윤철 군수(오른쪽)와 구태근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29일 군청에서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와 긴급자금이 필요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체결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합천군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증 기준 3개월 이상 정상영업중이며, 연 소득 4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억원(개인 최대 2천만원)의 신용대출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한다.

경남은행 합천지점에서 지원 한도금액 소진시까지 접수를 하며, 상환방식은 5년 이내 원리금 균등상환이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은행 내부 신용 등급이 낮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김윤철 군수는 “고금리·고물가로 지역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경남은행의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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