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부산시 빛공해 방지계획’ 용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의 빛공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빛공해 방지계획’ 사업은 ‘밝고 활기찬 세계 속 빛의 도시 부산’의 비전하에 부산의 특성을 살린 좋은 빛 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라대는 지난해 ‘부산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측정 용역기관으로 선정돼 부산 시민의 주거, 안전, 건강 등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자연과 산업에 미치는 빛공해 환경 영향 평가를 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 오는 2025년에서 2029년까지 시행할 새로운 빛공해 관리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부산시 빛공해 방지계획’의 용역기관으로 신라대가 선정돼 △빛공해 현황 및 전망 △빛공해 방지계획의 구체적 목표 및 기본방향 △빛공해 방지를 위한 분야별·단계별 대책 △빛공해에 관한 교육·홍보 대책 등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한 빛공해 방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신라대 배상대, 김성욱, 최우창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겪고 있는 빛공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건강하고 효율적인 좋은 빛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