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린천 래프팅 시즌이 돌아왔다.
군에 따르면 30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내린천 래프팅은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밤골 캠프에 이르는 6km 구간의 급류지역에서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래프팅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면 수량이 늘어나 오는 7~8월에는 많은 방문객이 내린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최근 카누와 카약, 리버버깅 등 다양한 급류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이 지난 2022년부터 훈련을 위해 내린천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고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어 내린천 래프팅·카누·리버버깅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관련 업체들과 함께 안전한 레포츠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