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콩·옥수수 재배 농가 대상
인제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드론방제단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 1650㎡ 이상의 벼·콩·옥수수 재배 233개 농가다.
드론 방제단은 방제사 7명으로 구성돼 오는 10월까지 대상지에 드론을 활용해 액체 형태의 살충제와 살균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방제 살포 대행비 7500만원 전액을 군과 농협이 부담하고 농가는 살충제와 살균제 비용만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통해 적기에 병해충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제로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