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시-구군 추진’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최초로 시와 전 구군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김창현 울산시 행정국장을 비롯해 구군 행정국장,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군별 상반기 실적,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듣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지난 2009년 남구에서 최초로 시행한 ‘현장서비스의 날’을 발전시켜 지난해 중구·남구·북구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는 울산시 전역으로 확대돼 전체 55개 읍·면·동별로 1회씩 순회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4회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도 31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읍·면·동별로 특색있는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에 칼갈이, 화분 분갈이, 자전거 수리 등이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후반에는 시민생활 체감형 행정을 추진코자 지난 7월 1일 자로 ‘시민생활정책추진단’을 신설함에 따라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 활성화와 정착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고 추가 발굴해서 시민이 생활하기 풍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