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7.23 17:00:18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부산경남권 휴게소 최초로 남해고속도로 진영(순천방향)휴게소 내 '우동 로봇셰프 시스템'을 구축하고, 23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가능한 우동 로봇셰프 시스템은 최적의 레시피에 맞춘 맛과 품질을 유지함은 물론 휴게소 내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우동코너에 설치된 로봇셰프는 17초당 1인분 요리가 가능해 시간당 최대 약 200인분까지 동시조리 가능하며, 유부우동, 어묵우동, 새우튀김우동 등 5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한편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우동 개장식과 더불어 진영(순천방향)휴게소 내 국수전문매장 누적판매 1억 달성 이벤트도 열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지역특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3일 휴게소 내 개장한 '우리할매촌국수'는 고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오픈 후 75일 만인 지난 17일, 매출 1억을 달성했다. 이는 우동과 라면보다 약 3배나 빠른 수치다.
23일 진행한 '1억 달성기념, 고객감사 이벤트'에서는 국수 주문고객 전원에게 무료로 주먹밥을 제공했고, 경품추첨행사를 진행해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만 본부장은 “공사가 선도하여 휴게소 맞춤형 최신 신기술 도입은 물론, 지역 상생 먹거리 개발 및 판매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