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돌봄센터 방학 프로그램 운영
방학기간 취약계층 아동 급식비 지원
인제군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볼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다함께돌볼센터 시설 정기점검을 마친 가운데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운영시간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기린점은 지난 22일, 인제읍점과 귀둔점은 23일 각각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24일 북면·용대·남면점이, 25일 상남점, 26일 서화점이 각각 문을 열며 기린점은 오전 8시30분~오후 7시, 인제읍점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여는 등 각 센터별 여건에 맞춰 운영한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독서, 문화·체육 특별활동 등을 무상 제공하는 군 다함께돌봄센터는 방학기간 동안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체험·탐방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학기 중 주말에 제공하던 아동급식비를 방학기간 동안 평일까지로 확대해 매일 1일 급식비 9000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빈틈없는 돌봄 망 구축 및 맞춤형 돌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제군은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기린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6개 읍·면에 8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6억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65명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