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학림초등학교는 지난 8~9일 3학년 학생, 지난 19~23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라마 아트센터 이은주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칠곡군 학림초등학교는 지난 8~9일 3학년 학생, 지난 19~23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라마 아트센터 이은주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기표현 및 감정표현 방법을 습득하고 대인 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은주 상담 전문가와 함께 하루 3시간 동안 함께하며 행동조절, 소시오 드라마, 사이코 드라마에 관해 익히고, 역할놀이를 통하여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며 대인 관계에서 어려웠던 점, 힘든 점에 대하여 다 같이 이야기하며 역할놀이로 상대 역할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가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의 정서적 차이 및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황미숙 학림초 교장은 “이번 집단 상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로운 관계 형성 기술을 익혀 앞으로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