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13일 진영(순천)휴게소에서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운전 '띠띠빵빵'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띠띠빵빵'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 주행 중 차선을 벗어나거나 지그재그로 주행해서 졸음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을 때 '빵빵' 경적을 울림으로써 상대의 생명을 지켜 주는 캠페인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부경본부는 공사 캐릭터인 '길통이와 차로차로'를 활용한 띠띠빵빵 타투 스티커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얼음생수를 배부하면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홍보했다.
최근 3년간 부경본부 관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졸음사고 사망자는 4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0%를 차지하고, 안전띠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은 3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경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출근시간 및 졸음 취약시간에 TBN경남교통방송으로 홍보하고, 공사 안전순찰차 VMS로 표출하면서 고속도로 위에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차량을 직접 계도한다.
김형만 본부장은 “'띠띠빵빵' 캠페인에 전 국민이 적극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