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8.26 13:52:28
울산시는 남구 야음동 용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 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아이 먼저’ 홍보활동을 실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안전 인식을 강화 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교육청(학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학부모, 어린이,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어린이는 절대적 보호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개 구군에서도 9월 중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화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사업비 38억 원으로 통학로 정비, 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정비·교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국비 6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 원으로 지역 내 13개 학교에 스마트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학교부지활용 보도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