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28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고향사랑기금 8개 사업과 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기금사업으로 부서에서 제출한 사업과 자체 발굴 사업 등 14개 사업을 심의해 내년 추진할 일반기부사업으로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교구·장난감 지원사업 ▲결식노인 식사배달사업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디자인실 기능보강 사업과 지정기부사업인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조성사업 ▲학교운동부 차량구입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들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일반기부 5개 사업은 올해 진행 중인 사업처럼 내년에 사업 업체를 공모 또는 지정해 추진하고, 지정기부 3개 사업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사업을 등재해 2~3년간 해당 사업으로 기부금액을 모금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타 부서 등과 협조해 고향사랑기금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하고 전국 지자체에 어디든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후 세액공제와 답례품(김해뒷고기, 가야뜰쌀, 김해장군차, 반려동물용품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이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시민을 위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