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전경. (사진=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가 3일 제4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도청과 도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3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및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대정부 건의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현지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일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 및 능력, 자격 등을 철저히 검증, 이후 제4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거쳐 도지사에게 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9일부터 11일에 걸친 2~4차 본회의에서는 임철규 의원 등 총 8명이 도정에 대한 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해 정책대안 제시 및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4차 본회의에서는 도정에 대한 질문에 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인사청문 경과 보고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체불임금 해소, 교통대책 및 물가안정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