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산청군은 산청초등학교 일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안전 인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초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을 적극 알리며 아이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또 현수막 게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동참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이달 중 초등학교 주변 개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인식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는 지방소멸 시대에 필수적인 과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