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홈플러스 마트직송’이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배민 앱에 입점한 ‘홈플러스 마트직송’은 사륜차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기준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신선식품·가전·완구·의류·리빙·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최대 4일까지의 예약배송 기능도 제공한다.
배민은 지난 2019년 B마트 출시를 시작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배달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대형 유통업체부터 지역 소상공인들까지 배민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판매채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은 가격의 최대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행사 카드 결제 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COO)은 “홈플러스 마트직송이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하면서 음식을 벗어나 다양한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