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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대통령 조기 퇴진 불가피…탄핵은 국가적 불행"

기자간담회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입장 밝혀…명태균 의혹 관련 "친분 없어" 모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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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12.10 19:17:50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최원석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누구든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를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며 안타깝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태로 당론에 따라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것은 국가적 불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은 질서 있는 퇴진을, 야당은 탄핵을 주장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조기 퇴진이 필요하고, 탄핵이 오히려 질서 있는 퇴진, 더 빠른 퇴진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상계엄 직후 거취에 대해 박 지사는 “계엄 사태에 정치적 입장을 안 냈다고 말들이 많더라. 중앙정치에 대해 도지사가 옳고 그름을 발표하는 것보다 도민의 안전을 생각하고 기본 책무를 챙기는 것이 도지사로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초대로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녁식사 후 명씨와 사진만 찍고 나왔고 김건희 여사는 없었다”며 “사적으로 친분이 없고 여론조사 관계자로만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명씨가 본인에게 우호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며 “정상적으로 공천이 확정됐고 선거 세팅을 했다는 부분은 전혀 이해할 수 없으니 정치적인 공세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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