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지역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는 박보현 교수가 사업 발전 공로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의 시작점인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에게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 건강문제, 산모 우울,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 위험 요인을 가진 가정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산모와 아기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지속적 관리 및 심리·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보건부 사업이다.
박보현 교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전국 사업으로 도입되는 첫해인 2020년부터 경남 지역 전문가로 참여하여 창원(창원, 마산, 진해), 김해, 고성, 합천 등 경남 지역 보건소에서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인력과 매달 사례회의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인력에게 1대 1 슈퍼비전을 제공하는 등 사업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인력에게 제공되는 가족파트너십 교육에 강사로 참여했고,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권역별 지원체계 구축 모델 개발 연구용역에 참여하는 등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경남 지역에 정착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