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4 CWNU SW-DNA² SW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1일 통영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험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SW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 참여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에는 컴퓨터공학과와 문화테크노학과에서 총 8팀, 30여 명이 참여해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 가능성에 기대를 모았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은 SW분야 창업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안진범 단디벤처포럼 회장의 '비즈니스 캔버스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창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와디즈 공동창업자인 최동철 대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 자금 조달과 아이디어 검증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창업의 현실적인 측면과 도전 과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강에 이어 각 팀의 아이디어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배정돼 팀별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허 출원 지원 및 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멘토들은 참가 팀들이 아이디어를 더욱 체계화하고, 실제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도록 실질적 조언을 제공했다.
또한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와디즈임팩트의 MOU 체결식이 마련됐고, 이번 협약은 국립창원대의 SW창업 생태계 조성과 실제 창업 현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 참여 팀들은 해당 아이디어를 창업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받는 귀중한 경험을 했고,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수여됐다. 각 수상 팀에는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유선진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SW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학생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우리 대학과 지역 SW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SW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SW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국립창원대가 SW 교육과 창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