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제비추리, 토시, 안창살,업진살 등 한우 특수부위를 담은 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의 대표 상품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1.08kg)’은 제비추리, 안창살, 치마살, 토시살과 같은 희귀한 부위를 인기 부위인 안심과 함께 각 180g씩 진공 소포장하여 담았다.
이 외에도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다복’,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오복’은 각각 치마살, 부채살과 같은 특수부위를 등심, 채끝과 함께 구성해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암소 한우’의 원료육을 활용하여 구하기 힘든 특수부위 물량을 지난 설 명절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경력의 축산 바이어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기획한 자체 브랜드로, 이번 특수부위 세트는 신세계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암소만을 선별해 만들었다.
기존에는 안심이나 등심에 특수부위를 소량 덧붙여 세트를 구성했는데, 직경매를 통해 원료육을 대량 확보하면서 특수부위 중심의 선물세트를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 첫 선을 보인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를 매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