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설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거창사과 2.5kg(제수용)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당첨자 추첨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1일 30명, 2월 3일 20명을 추첨할 예정이며,이벤트 당첨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사과 5대 주산지 중 하나로 거창사과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품질이 뛰어나며 명실상부한 거창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선택 1위 품목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 사과는 설 명절에 꼭 필요한 과일이므로 사과를 이번 이벤트 품목으로 선정하였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이용하여 설 선물도 준비하시고 추가 선물까지 받아 가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늘려 총 49개의 품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이용하면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 선택 항목으로 알뜰하게 설 선물도 준비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전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