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올해 이른 설날과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 영향으로 명절선물 구매가 늘어난 가운데 특히 2030세대 수요가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이달 29일로 작년과 비교하면 약 2주 정도 앞선다. 여기에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됐다.
보통 설 연휴가 있는 1월에 프로모션 매출액이 증가하는 편인데 최근 10년(2015~2024) 추이를 보면 △2017년(1월28일) △2020년(1월25일) △2023년(1월22일) 당시 1월 행사 초기 매출 실적이 가장 높았다. 올 들어서도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초기 5일간 설 프로모션 매출액은 2월 설날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관장은 특히 이번 설 대목에 2030세대 구매율이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2월 설날 매출액과 비교해 약 42% 이상 높다. 회사 측은 “2030 MZ세대가 설 명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 또는 지인을 위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거나 본인이 직접 섭취하는 목적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 프로모션에 2030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간편 휴대·섭취가 장점인 ‘정관장 에브리타임’이다. 또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정관장 다보록’ 선물세트는 2030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 2030세대 매출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정관장은 설 프로모션 기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더 나은 삶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