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2025’에 참가한 경동나비엔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북미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콘덴싱온수기, 히트펌프 등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AHR EXPO 2025’는 2000여개 냉난방공조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오는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콘덴싱보일러와 콘덴싱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주목받는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도 공개했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로부터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제품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 ‘HPWH(Heat Pump Water Heater)’도 선보였다.

아울러 콘덴싱에어컨도 전시했다. 콘덴싱에어컨은 친환경·고효율 제품으로 열교환기에 물을 분사해 증발할 때 열을 흡수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알리고 있다”며 “콘덴싱온수기와 콘덴싱보일러 외에 히트펌프, 콘덴싱에어컨 등을 통해 소비자에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