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7박 8일간 2025년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CPIK-Chinese Program in Korea) 117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중 교육부 직속 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과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 간의 2011년 11월에 합의한 ‘한·중교사교류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13년간 이어져 왔으며 중국에서 선발된 우수한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를 초청해 학교에 배치함으로써 중국어 공교육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 CPIK보조교사 사전연수 교육과정은 건강검진, 개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 법정의무교육, 협력 교사와의 협동 수업 방법, 한국문화체험, 한국교육제도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주한주중대사관, 중외언어협력센터 특강을 통해 CPIK 교사의 역할과 자세,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CPIK보조교사는 연수 이수 후 17개 시·도 교육청 학교 현장으로 배치되며 학생들과 함께 중국어 문화와 중국어 수업을 함으로써 한-중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