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이달부터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반려묘용 습식캔 6종으로, 앞으로 미국 전역의 마트, 펫샵 등 7만 개 이상의 유통체인과 온라인 몰 등에 입점된다. 현지 판매액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으로의 첫 진출이며, 네슬레 퓨리나·마즈 등 외국 브랜드가 주도해온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미국에 역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미국 수출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30년 이상 꾸준히 펫푸드를 만들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통해 동원F&B의 우수한 펫푸드 제품들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