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4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에서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평가했다.
창원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63.2점을 상회하는 95점(10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아 지난해 보다 한 등급 상승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 및 정책활용, 데이터 공동활용 분야 등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공공기관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시정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 문화의 정착과 데이터 분석 및 정책반영률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