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ARISE(Alliance RISE) 교류회'를 지난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 대학,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대와 ㈜대창솔루션, ㈜토탈소프트뱅크, ㈜파나시아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 기업 22개사 및 (사)부산해양엔지니어링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등 6개 유관기관 간 MoU 체결을 통해 지역 혁신 기반을 다졌다. 또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부산시 정책설명회와 함께 R&D, 창업, 수출 지원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 및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하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교류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며, 각 기관과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술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 도전과제 논의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류회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