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의창스포츠센터가 빙상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쇼트트랙 엘리트 선수들이 빙상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강습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청 쇼트트랙 선수단 3명은 지난 19일 재능기부 강습행사를 가졌다.
이날 강습에서는 쇼트트랙 프로그램 회원 10여명이 서울시청 선수단 코치와 선수들로부터 원포인트 강습을 받았다.
강습은 △기본자세 교정 △시범 활주 및 원포인트 레슨 △개별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진지하게 강습에 임했다.
강습을 받은 한 회원은 “기존 강습시간에 배울 수 없던 코너링과 스케이트 엣지 사용법 등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자 의창스포츠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특별 강습을 통해 빙상 저변확대와 시설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