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달 유럽법인 설립...“2030년 유럽매출 4배 목표”
농심이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
농심은 내달 설립하는 유럽 법인을 거점 삼아 라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를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12% 성장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증가했으며, 지난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늘었다. 이에 따라 농심은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해 오는 2030년에 매출 3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벅스, 경찰청과 업무 협약...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H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열고, 경찰관을 위한 새로운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매년 60명씩 180명의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순직 경찰관 자녀에게 1인당 200만원, 공상 경찰관 자녀에게는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매년 총 6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정관장 홍삼원, 지난해 연매출 첫 1000억 돌파...출시 ‘36년만’
정관장의 건강음료 ‘홍삼원’이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3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988년 출시 이후 36년 만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원은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통해 국내 477억원, 해외 5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홍삼원의 글로벌 성장 비결은 현지 맞춤형 전략이다. 지난 2024년 주요 수출 국가들에서 모두 전년대비 고르게 성장했으며, 각 매출은 중국 158%, 동남아시아 144%, 일본 122% 등으로 증가했다.
아워홈, 제조공장 전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 획득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체 제조공장이 정부에서 발급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획득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설정한 기준을 통과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안전 관리와 위험 요소 개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업장에 인정서가 발급되며, 인정을 받은 아워홈 제조 공장은 계룡공장, 구미공장, 안산공장을 포함한 총 7곳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워홈은 안전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전사적 위험요소 발굴 및 관리 체계 구축 △정기 및 비정기 현장 안전 점검 실시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화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했다.
(CNB뉴스=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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