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6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소비자, 전문가 등 1만 1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2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세부 항목에선 사회 가치 1위, 이미지 가치 2위, 고객과 직원, 주주가치 4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된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생리대, 미용 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7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꿔왔으며, 탄소중립의 숲,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지속 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경영 목표 아래,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공급망 차원의 연대 활동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공급, 좋은느낌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기부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책임경영 실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 담당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