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5일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2025년도 제1차 청렴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0년부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옴부즈만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렴옴부즈만이 기관 운영 실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현장소통회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첫 현장소통회의에는 이흥범 중진공 상임감사, 원성희 대표옴부즈만 등 청렴옴부즈만 총 5명이 참석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및 청렴도 개선 추진방향 ▲현장감사관 제도 도입계획 등을 점검하며 종합청렴도 향상과 예방감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흥범 중진공 상임감사는 “행정, 법률, 학계 등 각계 외부전문가의 시각으로 기관 내부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꼼꼼하게 정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